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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양주 보건소 코로나19 평일 주말 검사 시간


엄청난 속도로 번지고 있는 오미크론확산에 우리 남편도 예외가 아니었다. 목이 아프다며 찾은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에서 다시 pcr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나는 증상은 없었지만 혹시나 해서 자가검사키트를 사다가 두 번이나 검사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일단은 괜찮은가 싶었는데 이틀부터 목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나도 걸렸구나 예감했고


다시 검사한 자가검사키트에는 두줄이 선명하게 나왔다.
자가검사키트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검사방법은 간단하다. 설명서되로 사용하면 되는데 콧속에 넣을 때 기침이 나올 때까지 넣었다.


자차를 이용해 남양주보건소를 찾았다. 남양주시청 제2청사 내에 있다.
▶운영시간 : 평일 09:30~17:00 (점심 및 소독 12~14시 제외)
주말. 공휴일 09:30~13:00

주말에는 오전검사만 하기 때문에 나름 일찍 간다고 9시 20분에 도착했는데 머리서도 보이는 사람들의 행열에 깜짝 놀랐다. 언제부터 줄을 서고 있었는지 끝도 없이 줄이 이어졌다.


코로나가 이렇게 심각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날이다. 긴 줄에 비하면 빠르게 검사를 한 듯하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정말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여 만에 검사소까지 도달했다. 양성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를 가지고 가니 바로 pcr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pcr을 받기전에 입구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전자문진표를 작성한다. 만약 전자문진표 작성이 어렵다면 입구에서 문서로 작성도 할 수 있다.


1시간 정도만에 검사를 마쳤다. 남편은 생각보다 가볍게 지나갔다. 월요일이면 격리 해제되는데 나는 증상이 심각하다. 두통과 오한, 어지러움, 흉통이 있는데 왜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다.


하루 30만명이상 환자가 나오는데 안 걸리기도 쉽지 않겠지만 내가 걸렸다는 것도 믿기 힘들다.
잘 견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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